명작 영화 중에 하나인 '타이타닉'이 개봉 25주년을 맞아, 지난 2월 8일 국내에서 재개봉을 하였습니다. 요즘 시대에 맞게 4K, 3D버전으로 리마스터링 되어 개봉되었다고 해요. 정말 어렸을 때 보고, 이제는 명절에도 보기 힘든 영화인데요. 오늘은 영화 타이타닉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타이타닉'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한 로맨틱 대작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12년 불운하게 물속으로 가라앉은 배, 타이타닉을 소재로한 영화로, 유명 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2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11개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역사상 최악의 해상 참사 중 하나인 타이타닉호의 침몰을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당시 사용된 특수 효과, 내부 디자인 등이 널리 찬사를 받았고, 관객들에게 아주 강력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작 영화의 고전 중 고전으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주연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케이트 윈슬렛
이 두 배우가 있어서 지금의 타이타닉이 우리의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시 세기의 꽃미남으로 유명세를 날리던 디카프리오를 단번에 영향력이 있고 역사상 손꼽을 만한 배우의 자리로 올려준 영화가 타이타닉입니다. 요즘은 역번하여 아저씨의 느낌이 많이 나지만, 그래도 제 또래 여성분들에게는 여전히 멋진 꽃미남 오빠로 기억될 것입니다.
케이트 윈슬렛은 영국출신의 배우로, 타이타닉을 통해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해외 여배우가 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최근 개봉한 아바타 2 : 물의 길에서 감독인 제임스 카메룬 감독과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습니다.
타이타닉의 줄거리
우연한 기회로 타이타닉에 올라타게된 자유로운 영혼의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는 약혼자와 1등실에 탑승한 로즈(케이트 윈슬렛)을 만나 한눈에 반합니다. 사회적 신분은 많은 차이가 나지만, 서로 진실한 사랑을 꿈꾸는 그들의 운명 같은 사랑이 이야기가 스토리 전반을 차지합니다.
로즈는 원치 않는 결혼을 위해 미국으로 가는 길이 었는데, 1등실의 사람들의 허례허식과 자신의 처지에 비관을 하고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 이를 잭이 발견하고 그들은 친해집니다. 이후, 로즈는 잭과 배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그의 자유롭고 긍정적인 삶의 모습에 그에 대한 호감이 점차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다, 배가 거대한 빙산과 충돌하게 되고 가라앉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상황에 3등실 사람들은 출구가 막혀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탈출과정이 혼란스러울까 봐 누군가 일부러 문을 막아둔 것이었습니다. 배에 물은 차오르고, 배의 설계자는 침몰까지 3시간 정도가 남았다는 말을 합니다. 결국 배는 두 동강이 나고, 많은 사람들은 바닷속으로 떨어졌습니다.
간신히 작은 나무 조각에 로즈를 올려놓고 둘은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한겨울이었기에 점점 저체온으로 의식을 일어갑니다. 그러던 중 구조보트가 오게되었고, 로즈가 구조됩니다. 그녀의 이름을 묻는 구조원에게 자신의 이름을 '로즈 도슨'이라고 말합니다. 죽은 잭의 성을 따르기로 한 것이죠. 이 장면에서 현실로 돌아옵니다. 할머니가 된 로즈의 슬픈 사랑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감동 받으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타이타닉 감상
타이타닉 영화는 두 배우의 슬픈 사랑이야기 말고도, 스토리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장면들도 두 배우뿐만 아니라, 배경처럼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극적인 요소들이 많고, 여러 번 볼수록 다른 관점에서 작품을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아픈 해상사고를 마음에 기억하고 있기에, 더욱 그 감정선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