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식단을 하다 보니, 치즈를 먹을 일이 많아집니다. 식단을 하기 전에는 그저 피자치즈와 체다치즈 중에서 고르기만 했는데,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 식단에 알맞은 치즈를 골라야 합니다. 빵과 쌀은 먹지 못하지만, 치즈는 비교적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지만, 시중에 나온 치즈가 너무 다양하나는 점이 반대로 단점이기도 해요.
키토제닉 식단에 맞춰서 치즈를 고르려면 아래와 같은 기준을 가지고 골라야합니다.
키토제닉 치즈 선택 기준
- 지방이 높은 것 :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을 보고, 지방의 비율이 높은 것을 선택하세요. 브리, 까망베르, 염소치즈, 블루치즈 등이 좋은 예입니다.
- 탄수화물이 낮은 것 : 키토제닉 식단의 다른 이름은 '저탄고지' 식단이죠. 탄수화물이 낮은 제품을 골라야 하는데요.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리코타 치즈가 탄수화물이 낮습니다.
- 가공치즈는 피하자 : 가공치즈가 종종 설탕이나 전분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나가서 식사하실 때는 식당에서 어떤 치즈를 사용하는지 알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가장 좋은 것은 아예 먹지 않는 것입니다.
- 오가닉 제품이나 그래스페드(Grass-fed) : 건강한 방법으로 자란 가축에서 나온 치즈를 먹는 게 좋습니다. 이런 가축들은 항생제 등의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자연방목한 젖소의 우유에는 오메가 3의 비율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 원산지는 뉴질랜드, 호주를 추천해요
- 영양정보, 원재료명 함량 체크 : 우유, 유크림, 크림치즈의 함량이 50% 이상인 제품을 권장드립니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치즈
- 구워먹는 치즈
- 스트링 치즈
- 모짜렐라
- 리코타
- 부라타
- 마스카포네
- 페타
- 브리
- 까망베르
- 고르곤졸라
- 파마산
- 고다
- 에담
- 에멘탈
- 체다
추천하는 치즈
- 상하치즈 미니치즈 12g
상하치즈의 영양 정보를 보면, 포션으로 나온 치즈 4개를 먹으면 지방이 2g입니다. 저는 보통 간식으로 1-2개씩 집어 먹는 편인데요. 약 4g의 탄수화물과 당류 1.6g을 먹는 것입니다. 한 끼에 당질 15g 정도를 먹는 저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플레인
베이글에 함께 먹으면 아름다운 풍미를 자랑하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100g당 탄수화물 5g, 당류 5g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 높은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200g 자리 한통의 반에 해당하는 양을 한번 먹었을 때, 그만큼 먹는다는 소리입니다. 통밀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서 드신다면, 아무리 많이 드셔도 한 번에 한통을 다 드셔도 탄수화물 10g, 당류 10g을 먹는 것입니다. 조금씩 나눠 빵에 발라 먹는 스프레드 치즈니까, 큰 걱정 하지 않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키토를 하시는 분들은 제품 뒤에 있는 원료와 영양성분을 보고 구매하시는 것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귀찮게 그거 어떻게 하냐 할 수 있지만, 그래야 우리의 몸이 건강한 상태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편안하게 해서 생기는 것은 질병과 살 말고는 없습니다.
제가 추천드린 치즈는 우리가 아무 마트나 들어가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쿠팡이나 치즈전물 쇼핑몰을 들어가 보시면, 더 많은 치즈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구하기 쉬운 제품들을 찾아 먹고 있습니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식단을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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