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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로게이트, 아바타로 사는 미래 세상 소개, 리뷰, 결말

by 다인포 2023. 2. 8.

오늘 살펴볼 영화는 2009년에 개봉된 써로게이트(Surrogate)입니다. 최근 개봉안 아바타2와 빗스하면서도 전혀다른 느낌의 바타, 드로이드 영화는 써로게이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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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로게이트
써로게이트 영화포스터 (출처: IMDB)

영화의 간단한 소

이 영화는  2009년에 개봉된 써로게이트(Surrogate)입니다. 평점 7.53으로 당시 79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였습니다. 감독은 조나단 모스토(Jonathan Mostow)가 맡았고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연으로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대부분의 인류가 ‘Surrogates, 대리인’으로 불리는 원격 조종 로봇을 통해 그들의 삶을 대리적으로 살아가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대리인 로봇들은 이것을 운영하는 운영자들을 완벽하게 신체적으로 표현하고, 일과 사교의 부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사용됩니다.

 

써로게이트
아바타를 사용하는 두 배우의 인위적 모습 (출처: IMDB)

스토리를 이끌고 가는 핵심 배우

이 영화의 스토리의 중심을 이끄는 것은 톰 그리어 역을 맡은 브루스 윌리스입니다. 
그는 ‘다이하드’, ‘펄프픽션’ ‘제5원소’와 같은 수많은 유명작품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그는 독특한 목소리와 액션연기로 수년간 미국 액션 영화의 중심이었습니다. 특히 다이하드 시리즈는 우리나라 명절 특선 영화의 단골로 등장하여서 한국사람에게 매우 친숙합니다.

큰 비중은 없지만, 톰의 파트너, 피터스 역을 맡은 라다 미첼도 주목해볼 연기자입니다. 미첼은 ‘피치 블랙’, ‘사일런트 힐’, ‘네버랜드를 찾아서’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줄거리 (스포일러 살짝 포함)

영화의 시작은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조정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센서가 뇌신경에 반응하여 전신마비 환자가 인공신체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인공신체로 전쟁에도 활용하고, 더욱 대중화되어 부상이나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운동도 성형도 없이 자신이 원하는 외모를 갖게 된 것이죠. 이로써 세계 인구의 98%가 써로게이트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써로게이트가 널리 보급되면서 범죄율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고질적인 사회 문제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반대하는 세력이 존재하죠. 인간적인 삶을 요구하면서, 도시마다 써로게이트 금지구역인 ‘드레드’가 설정되기까지 합니다. 이곳은 오직 인간만 들어가서 살 수 있는 지역입니다. 


주인공 FBI 요원 톰 그리어는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고 아내 매기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톰은 아내와 직접 인간적인 상호작용을 하며 살고 싶지만, 매기는 24시간 자기 방에 밖혀서 써로게이트를 사용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매기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써로게이트에 더욱 집착하게 된 것입니다. 

 

써로게이트
서로의 모습을 볼일이 없는 커플 (출처: IMDB)



어느 날 밤, 클럽의 뒷골목에서 남녀한쌍의 써로게이트가 파괴 되었습니다. 원래 써로게이트는 절대 파괴되지 않도록 제작되었고, 파괴되더라도 이용자를 해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는 내부의 id칩이 파괴된 것은물론 사용자 2명은 뇌가 녹아내리며 사망하고 맙니다. 이 사망사건의 수사를 맡게된 톰과 그의 파트너 제니퍼는 사망자 중 1명이 써로게이트를 발명한 캔트박사의 아들임을 알게 됩니다. 

캔트 박사는 써로게이트의 창시자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리다가, 자신이 설립한 제조회사 VSI사에서 쫒겨나듯 나오면서 은둔 생활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톰과 제니퍼는 조사를 위해 캔트박사를 방문합니다. 그의 아들을 해할사람이 있는가 물었더니, 캔트는 아들의 죽음은 자신의 탓이라 말하고, 홀로 울음을 터트립니다. 톱과 제니퍼는 제조사인 VSI사를 방문하였지만, 회사는 법률팀을 내세우며 방어적으로 답변합니다. 몰래 VSI의 개발부서에 들어가서 ‘군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는 말을 듣게 되지만, 군에서는 이에 대해서 강력하게 부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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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로게이트 영화장면 중 일부 (출처: IMDB)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자 ‘마일스 스트릭랜드’라는 것이 밝혀지고, 그리어는 그를 헬기로 추격하게 됩니다. 스트릭랜드가 사용한 무기로 인해 헬기는 써로게이트는 금지구역으로 떨어지게 되고, 금지구역 내에서 추격적은 벌이지만 ‘드레드’ 주민들에 의해 그리어의 써로게이트는 파괴되고 스트릭랜드를 놓치고 맙니다. 그리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이, 그의 상사는 그리어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써로게이트를 지급해주지 않습니다.인간의 몸으로 병원을 몰래 빠져나온 그리어는 다시 금지구역인 드레드로 향하지만 이미 살해를 당한 것을 알게됩니다.. 사실 스트릭랜드는 반군세력의 주도자인 포웰에 의해 살해를 당하고 무기를 빼앗긴 것이었습니다.. 

써로게이트
군 간부와 만나는 그리어 (출처: IMDB)


그리어는 이 무기와 군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다 생각하고 다시 군 관계자를 찾습니다. 그러면서 그 무기는 군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VSI사가 제작하였으나, 써로게이트만 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까지 해를 가하는 부작용이 있음을 들어나면서 전량 폐기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폐기되지 않은 1개의 무기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에 놀란 군은 군대를 드레드 내부로 파견하지만, 이 과정에서 포웰이 사살이 되게 되는데 충격적이게도 인간구역의 수장인 포웰도 써로게이트 였던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써로게이트


알고 봤더니, 포웰의 써로게이트를 운영했던 것은 캔트박사였고, 그는 써로게이트가 본래의 개발 목적을 넘어서 남용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밝혀지면서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난 것이었고요. 그는 써로게이트를 만든 것을 후회하고 있었으며, 현재의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무기를 빼돌린 것이었습니다.
VSI사에서도 이런 상황을 알고, 그리어의 상관을 매수하여 캔트 박사를 살해하도록 하였습니다. 스톤은 스트릭랜드를 고용하여 캔트 박사를 공격하도록 하였는데, 하필 그날 밤 살해당한 것은 캔트박사가 아니라, 박사의 써로게이트를 빌렸던 캔트박사의 아들이살해를 당한 것이 었다. 

마지막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직접 영화를 보면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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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로게이트
아바타를 운용중인 그리어 (출처: IMDB)

 

이 영화가 주는 의미

이 영화는 기술에 너무 많이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이 다되록 인간적인 접촉이 줄어든체 살고 있어서 그런지 더 메시지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영화속의 인물들은 사회적, 그리고 현실적 결점과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수단으로 로봇을 선택하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사실 이로 인해서 더 비인간적이고 고립을 경험하는 것을 그려냅니다. 기술의 진보와 이것에 대한 과한 의존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고민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기술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편리함과 우리의 인간성 사이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저는 이 영화를 공상과학과 액션영화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액션과 생각을 자극하는 스토리, 그리고 미래의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특수효과들이 특징입니다. 지금보면 유치한 기기들 같이 보이지만, 그 당시 감독이 상상했던 모습이 현재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가볍게 시간을 보내는 분에게도, 진지하게 기술과 그것이 사회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폭력과 성숙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관객들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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